아나필락시스 '응급약물 처방 병·의원' 검색 제공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투여 등 신속 접근 지원
2025.07.07 04:57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최근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shock) 응급약물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Jext)’를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세계알레르기 주간(6월 29일~7월 5일)의 주제인 ‘아나필락시스: 막을 수 있는 위협(Anaphylaxis: A Preventable Threat)’에 따른 것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중증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예방과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약물, 곤충 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실신, 혈압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 즉각적인 응급 조치가 필요하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은 에피네프린을 즉시 자가투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자가주사기는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를 통해서만 처방이 가능한 약물이기 때문에 실제 필요한 환자들이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학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코자 전국적으로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거주지 인근 병원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안수 이사장은 “아나필락시스는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 준비와 정보 접근성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검색 서비스와 함께 진행되는 아나필락시스 인식 캠페인이 국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회는 지난 6월 ‘여름철 벌독 아나필락시스 주의’를 주제로 한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유튜브 채널에도 아나필락시스 및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2일에는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대국민 홍보와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처방 병원 검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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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phylactic shock) (Jext)


(6 29~7 5) : (Anaphylaxis: A Preventable Thr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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