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내시경로봇학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달 10~13일 국제학술대회 개최···첫 비디오 기반 저널 'TIER' 출범
2025.07.11 15:17 댓글쓰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국제학술대회 ‘2025 KSER Academic Festival’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학회에서 처음으로 SCI급 저널을 목표로 동영상 학회지 창간과 함께 학술 교육 강화, 교류 확대,  다국가, 다기관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강석호 회장(고려의대)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뇨의학 내시경 및 로봇수술 발전 중심 역할을 해온 학회로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 양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공동 심포지엄부터 라이브 수술 세션까지···위상 강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기존 2일간 진행되던 KSER 연례 심포지엄을 3일 일정으로 확대하고, 마지막 날 개원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까지 편성하는 등 행사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비뇨내시경·로봇 학회와의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마련하는 한편, 주요 프로그램 중 실제 수술 시연과 해외 연자들 참여를 통해 실시간 수술 교육과 토론 세션도 마련했다.


강 회장은 “KSER의 라이브 서저리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참가자들이 이를 통해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복강경·로봇 워크숍, 카데바 실습 등 다양한 수술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비뇨기 결석 질환 유병률 등 학회 차원의 임상 역학 연구도 추진 중이다.


특히 일본비뇨내시경로봇학회(JES)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데이터 공유와 공동 연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JES와는 학술적 구조나 활동 양상이 유사해 자연스럽게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동 DB 기반 연구를 통해 아시아 중심 근거 기반 진료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IER’ 저널 창간…“영상 기반 국제 학술지로 도약”


학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상 기반 공식 학술지 TiER(Theater in Endourology and Robotics)를 새롭게 창간했다.


TIER는 수술 영상과 해설을 아카데믹한 논문 형식으로 게재하는 세계 최초 수준의 비디오 저널로 향후 인용지수 확보와 국제 등재를 통해 ‘탑티어’ 학술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TIER는 KSER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형식 국제 학술지로 세계 내시경·로봇 수술 분야를 선도할 저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동영상 기반 학술지로 SCI급 진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이미 SCI에 진입한 비디오 기반 저널이 다수 존재한다"며 "한국에서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저널이 SCI에 진입했고, 성형외과 분야도 비디오 기반이 많아 함께 발전시킬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KSER는 작년 국내에서 세계내시경로봇학회(WCE)를 유치해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제 학회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이노베이션과 챌린지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지난 30년간 학회를 움직인 원동력이자 앞으로 30년을 설계하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KSER) 10 13 2025 KSER Academic Festival , .


SCI   , ,  , .


() 11 " .



2 KSER 3 , .


, , , , .


KSER , .


, , .


(JES) .


JES DB .


TIER


TiER(Theater in Endourology and Robotics) .


TIER .


TIER KSER .


SCI .


" SCI " " SCI , " .


KSER (WCE) , .


30 30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