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대전환 시기, 규제과학 선진화 필요"
이의경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회장 "새롭고 과학적인 평가체계 정립 요구"
2025.06.14 05:05 댓글쓰기

급변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둘러싼 규제과학 환경을 이해하고, 나아가 규제과학 선진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적 대안이 논의되는 장(場)이 마련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는 1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융합, 그리고 첨단바이오 시대 규제과학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의경 회장[사진]"우리는 지금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과 혁신 의료기기와 같은 신기술이 빠르게 현실화되는 거대한 전환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인 동시에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과 과학적인 평가체계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생산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 규제과학 이슈에 대한 이해 증진과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을 학술대회 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4개 주제 세션으로 구성, 보건의료 및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책과 제도, 과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김강립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 연자로 나서 '규제과학과 보건산업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 인공지능기본법과 의료제품 규제,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5년 성과와 향후 과제, 혁신의료기기 새로운 기회와 도전, 위해성관리제도(RMP) 통합 운영 현안과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식약처 역시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FDA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시스템인 엘사를 도입해 심사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며 "국내 식약처 역시 난이도가 낮은 심사 분야에서부터 AI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원장은 "이 같은 변화를 예측하고 시대에 적응코자 하는 노력에 학회와 식약처가 앞장서고 있다"며 "규제과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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