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원 투표를 실시해 한동우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동우 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서울·경인지회 총무와 학술위원을 시작으로 간행위원회 간사, 고시이사, 기획이사 등을 거쳐 현재 정책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뇌신경마취학회에서 기획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마취약리학회 회장과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동우 교수는 “향후 마취통증의학과 관련된 정책 현안을 신속히 모니터링하고, 회원들과 공유해 발빠른 대응을 위해 정책 세미나와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마취 및 수술 환자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102차 종합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34개국 2700여 명의 마취통증의학회 의사들이 참여해 국제 학술대회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세계 유수의 연자들(해외 56명, 국내 184명)이 총 85개 세션에서 그동안의 마취통증의학 분야 최신지견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미국마취과학회 다니엘 세슬러 회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견을 전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총 20개국에서 384편의 연구초록이 제출됐고, 관심 분야가 같은 다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적 교류 외에도 전공의들이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신경차단, 심초음파, 기도관리등 총 8분야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전영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마취통증의학에 혁신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포함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주제와 최신지견을 균형 있게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학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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