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심혈관 건강점수, 중년 이후 삶의 질 좌우
연세의대 이호규 교수팀, 심뇌혈관 위험도 분석결과 발표
2025.10.24 17:06 댓글쓰기



젊은시절부터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면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하경화 교수팀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24만192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신체활동 ▲흡연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후 30세부터 40세까지 10년 동안의 누적 심혈관 건강 점수를 산출해 5개 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분석결과 심혈관 건강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20% 그룹의 연간 심뇌혈관질환 및 신장질환 발생률은 0.05%에 불과했다.


이들을 하위 20%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73%, 신장질환 발생 위험은 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혈관 건강을 높은 수준으로 오랜 기간 유지할수록 질환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심뇌혈관질환과 만성 콩팥병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공통된 위험 요인을 공유한다”며 “성인 초기부터의 체계적 관리가 질병 예방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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