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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환자 ‘0명’…재택혈액투석 제도화 시동
      대한신장학회, KSN-IAC 2026서 실행전략 논의…政 “별도 모델 검토” 2026-09-16 11:42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가 1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병원 중심 혈액투석 치료 환경을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 국가와 달리 국내에서는 제도적 공백으로 인해 재택혈액투석 환자가 전무한 실정인 만큼 전용 수가와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신장학회 재택혈액투석연구회는 최근 광주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KSN-IAC 2026)에서 한국형 재택혈액투석 도입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현재 국내 신대체요법 환자 중 혈액투석 비중은 80.2%에 달하지만, 재택혈액투석 환자는 단 한 명도 없다. 홍콩, 일본, 대만 등 인접 아시아 국가들이 관련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환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과 대조적이다.주 3회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기존 방식..
    • 고관절 골절환자, 기저질환 관리가 생존율 결정
      서울부민병원-제주의대 공동 연구팀, 코호트 연구결과 발표 2026-09-16 10:10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고관절 골절에 대한 장기적인 치료 및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관절 골절은 발생 초기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환자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민병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5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1840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의 누적 사망률은 ▲1년 차 17.1% ▲3년 차 32.9% ▲5년 차 46.7% ▲10년 차 71.4%로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동연령대 일반 인구의 사망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특히 골절 발생 후 첫 1년 동안의 표준화 사망비(일반인구 대비 사망위험비율)..
    • 대한정형외과학회 “진료과목=전문의 혼동”
      필수의료 의사들 이탈 진원지 지목 관련 입장문 발표…“간판의 덫 경계” 2026-09-16 06:17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상당수가 수련받은 전공이 아닌 다른 진료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통계 해석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진료과목 정형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개념은 엄연히 다르고, 의료기관 진료과목과 의사 전문과목을 국민이 구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제기된 ‘필수의료 전문의 23%가 정형외과 근무’라는 일부 언론 지적에 대해 우려감을 표했다.학회는 우선 필수의료 전문의가 자신이 수련받은 분야를 떠나는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했다.다만 “통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진료과목이 정형외과인 의료기관’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서로 다른 개념..
    • 심장혈관흉부외과醫·정맥통증학회 “보험사 일방적”
      ‘하지정맥류 치료 관련 실손의료비 심사기준 변경’ 이의 제기·정정 요청 2026-09-16 05:28
      하지정맥류 입원치료 관련 실손의료비 심사 과정에서 대법원 판단을 폭넓게 적용,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의료계가 제동에 나섰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와 대한정맥통증학회는 최근 보험사 대표들에게 ‘하지정맥류 치료 관련 실손의료비 심사기준 변경 안내문’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 제기 및 정정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지난 6월 ‘2026다202566 사건’에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정맥 내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식의 경피적 기계화학 정맥폐쇄술 및 정맥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입원보험금을 불인정했다.이후 실손보험사들은 “카테터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시술은 입원 필요성이 특별히 인정되지 않는다”거나 “대법원이 입원 보험금을 불인정했다”고 통보하고 있다.의사회 “개별 사건 판결인데 하지정맥..
    • 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
      김소윤 연세대 의대 교수 차기회장 선출 2026-09-15 18:16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천자혜)는 최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제23차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환자기본법과 환자 중심 의료’, 2부는 2026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비감염성 질환을 위한 안전한 보건의료’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1부 발제자로 나선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환자 권리와 의무 균형을 통한 안전한 의료환경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영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환자기본법 제정은 환자 정책 참여를 통한 의료체계 조정과 통합 중요성을 설명했다. 2부 발제자로 나선 신재준 중앙환자안전센터 팀장은 비감염성 질환의 환자안전은 질환관리 전(全) 과정에서 함께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와 ..
    • 재택투석부터 AI처방 윤리까지…‘임상·정책’ 통찰
      대한신장학회, 복지부 참여 한국형 재택투석 검토 방향 공유 2026-09-15 12:09
      정부가 ‘한국형 재택혈액투석’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신장학계가 보건복지부와 제도화 방향성을 공유하고 나섰다.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재택치료 도입과 AI 처방 윤리 등 보건의료 정책 및 임상 현안을 정조준한 논의가 본격화된 셈이다.대한신장학회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통합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진료지침 개정 현황과 필수의료 및 재택치료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현장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최신 가이드라인과 근거 기반 치료 전략이 대거 소개됐다.중환자신장학연구회는 올해 개정된 KDIGO 급성 콩팥손상 진료지침의 핵심 변화와 국내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근거기반 진료지침 개발 과정을 발표했다. 아울러 ..
    • 상급종합병원 평가서 ‘비중증’…“심부전 환자 피해”
      대한심부전학회 “심뇌법 하위법령에 국가 관리 전문질환군 명시” 촉구 2026-09-15 05:02
      대한심부전학회가 심뇌혈관질환 국가 관리체계에서 심부전이 사실상 소외돼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심부전이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일반·비중증 질환군으로 분류돼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기 어려운 구조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심뇌법) 하위법령에 심부전을 국가관리 대상 질환이자 전문질환군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심부전학회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6(HF Seoul 2026)’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정책 과제와 함께 ‘심부전 진료지침 2026’ 개정 방향을 공개했다.학회는 지난 8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심뇌법 개정안이 심장질환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
    • 페니트리움바이오 “항암제 ‘가짜 내성’ 확인”
      다락손라십·페니트리움 병용요법 전임상시험 결과 공개 2026-09-14 19:22
    • 재활환자 낙상·어지럼증 방지는 ‘처방약 점검’
      “약물 3종 이상 병용하면 낙상·골절 위험 증가, 불필요한 약제 감량” 2026-09-14 16:01
      고령 환자가 많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여러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인 처방 점검과 불필요한 약제 감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항경련제와 항우울제, 항정신병약, 벤조다이아제핀 등 중추신경계(CNS) 작용 약물을 3종 이상 병용할 경우 낙상·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태균 남산병원 진료과장은 지난 11일 열린 ‘2026 대한회복기재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자주 처방되는 약물 이상반응과 안전성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김 과장은 미국노인의학회(AGS) Beers Criteria를 토대로 고령 재활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약물 위험성과 실제 임상에서의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특히 주의를 당부한 것은 C..
    •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각지대 ‘파킨슨병·MSA’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 “중증도 반영 제도 개선” 촉구 2026-09-14 12:07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MSA)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환자 실제 중증도와 의료 필요도를 반영토록 관련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KMDS)는 최근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상급종합병원 재편 과정에서 진행성 파킨슨병과 MSA 환자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조진환 회장(삼성서울병원)은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의 실제 상태를 반영토록 중증도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MSA 희귀질환 지정을 통해 신약 접근 기회도 확대돼야 한다”고 설파했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도 관련 사안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주영 의원은 “치매에 비해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등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정부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 소아 1형 당뇨병, 형제·자매 발병률 11.5배
      18개 대학병원 환자 936명 분석…“췌장장애 발생 이전 예방 가능” 2026-09-14 11:52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형제·자매가 해당 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 소아보다 10배 이상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1형 당뇨병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거나 극소량만 생성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진단 이후 지속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그동안 유전력이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국내 소아청소년 대상 자료는 지금까지 없었다.14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가족 내 발생 양상과 임상적 특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연구는 2010년 1월∼2024년 8월 국내 18개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18세 이하 ..
    • 멜라토닌·mRNA 탑재 지질나노입자 ‘폐섬유증 치료’
      구희범 가톨릭의료원 교수팀, 중간엽줄기세포 항산화기능 강화 기술 개발 2026-09-14 10:21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구희범 교수(의생명과학교실, 교신저자) 연구팀이 멜라토닌과 NRF2 mRNA를 탑재한 지질나노입자(LNP)를 활용, 중간엽줄기세포(MSC)의 항산화·항섬유화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박지선 박사와 조보빈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중간엽줄기세포는 조직 재생과 면역조절 특성을 보유해 폐섬유증 치료 후보로 꼽히지만, 열악한 체내 미세환경에서는 치료 효과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멜라토닌과 NRF2 mRNA를 동시 탑재한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해 중간엽줄기세포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포 기능을 강화했다. 이어 기능이 강화된 중간엽줄기세포..
    • “고령 다발골수종, 나이보다 몸 상태 보고 이식”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팀 “65~69세 이식 생존율 12.8% 증가” 2026-09-14 07:49
    • 췌장수술 4만1천여명 분석…“병원별 차이 커”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팀 “年 수술량 많을수록 30일 사망률 낮아” 2026-09-12 20:15
      국내 췌장수술 환자 4만 여명을 분석한 결과, 병원 연간 수술량에 따라 수술 후 단기 결과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고난도 췌장수술을 경험 많은 의료기관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역 환자 접근성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허브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에서 췌장수술을 받은 성인 4만937명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지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9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췌장 부분절제술과 원위부 췌장절제술, 췌십이지장절제술, 췌전절제술 등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의 연간 췌장수술 건수와 수술 후 30일 이..
    • “손 피부질환, 자가진단 금물 전문의 진료 필수”
      대한피부과학회, 인식 개선 필요성 강조…“환자 67.2% 삶의 질 저하” 2026-09-12 06:44
      손 피부질환은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업무와 대인관계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이지범)는 지난 1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2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소중한 나의 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지범 회장은 “손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업무 수행과 대인관계, 나아가 정신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비슷한 증상에도 원인·치료 달라…감별진단 중요한태영 을지의대 피부과 교수는 손습진과 건선, 손발바닥농포증, 백선 등이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는 다르다고 설명했다.실제 진료 사례..
    • “중증 COPD, 2년 이상 금연 시 우울증 위험 60%↓”
      서울성모·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단기 금연군·비흡연군은 차이 없어” 2026-09-12 06:10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진단받은 환자가 2년 이상 장기 금연을 유지할 경우 우울증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중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최대 60%까지 감소해, COPD 치료 시 금연 유지와 정신건강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는 정책적 근거가 마련됐다.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서울의대 두장호 학생, 의과학과 유지원 연구원)은 신규 COPD 환자의 금연 유지 기간과 우울증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14년 사이 새롭게 COPD를 진단받은 성인 5671명을 평균 8~9년간 추적 관찰했다.이 기간 우울증 상병 코드(..
    • 질(質) 차이 없는데도 폐암수술 60% ‘9개 병원 쏠림’
      박인규 대한폐암학회 기획이사 “수도권 집중 심화, 인식 개선 필요” 2026-09-11 06:36
      국내 폐암수술 60%가 상위 9개 병원에 집중되는 등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역 병원 수술 역량이 대형병원과 비교해 결코 뒤처지지 않음에도 환자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서울 등 수도권 간병 환경 때문에 쏠림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증환자 치료 핵심인 다학제통합진료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전담 인력에 대한 별도 수가 신설 등 정책적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대한폐암학회는 10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암 다학제진료 설문조사 결과와 지역 쏠림 완화 및 다학제 진료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지방의료 질(質) 문제 아닌 국민들 인식 탓”이..
    • 이상지질혈증 치료 강화…초기 병용요법 확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개정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공개 2026-09-10 17:49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보다 적극적인 방향으로 바뀐다.  LDL 콜레스테롤(LDL-C) 55mg/dL 미만 목표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는 초기부터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치료를 고려토록 했다.LDL-C 55mg/dL 미만 적용 확대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0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ICoLA 2026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개정한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을 공개했다.새 지침은 위험군을 관상동맥질환군, 비심장성 혈관질환군, 당뇨병군, 중등도위험군, 저위험군 등 실제 질환에 기반해 정비했다. 치료 목표 설정에 활용하는 ‘위험 강화인자(risk-enhancing factors)’ 개념 역시 위험도 평가에 새롭게 도입했다.정재훈 진료지침위원은..
    • 대한민국 암(癌) 연구 급증…산학협력 세계 1위
      논문 3.7배 늘고 피인용지수 65% 증가…초기임상·중개연구 강점 2026-09-10 15:38
      우리나라 암(癌) 연구가 지난 20년간 논문 수 급증과 함께 질적 영향력, 국제·산학협력 수준을 끌어올리며 세계 최상위권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대한암학회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암 연구 성과 분석 보고회’를 열고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의 국내외 암 연구 성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분석은 Scopus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약 340만 건의 논문을 기반으로 계량서지학(Bibliometrics) 지표를 활용해 이뤄졌다. 한국을 포함 13개국, 10개 암종, 7개 연구토픽, 15개 세부 키워드를 망라해 양적 성장과 질적 영향력, 산학협력 및 임상 활용도 등을 종합 진단했다.논문 수 7925건, 267% 급증…피인용지수 세계 평균 상회분석 ..
    • “만성간질환 급성 악화, 장기부전 시점이 예후 좌우”
      순천향대서울병원 장영·장재영 교수팀 “입원 후 간부전 발생, 사망위험 5.7배” 2026-09-10 11:13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영 교수(왼쪽),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만성 간질환의 급성악화환자에서 입원 당시 장기부전이 이미 발생한 경우보다 입원 후 장기부전이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 예후가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영·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국내 31개 대학병원에서 만성 간질환의 급성 악화로 진단된 339명을 대상으로 장기 부전의 발생 순서가 단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발표했다. 그 결과, 간부전이 입원 당시 이미 발생한 환자는 간부전이 없었던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았으며, 입원 후 간부전이 새롭게 발생한 환자는 예후가 더 나빴다. 입원 당시 간부전이 발생한 환자 사망 위험은 간부전이 없는..
    • 당뇨병학회 “중증 2형 당뇨 건보 보장 확대 환영”
      정부 ‘건보 보장 1단계 혁신방안’ 긍정 평가…“시기 최대한 앞당겨야” 2026-09-10 11:06
      정부가 중증 당뇨병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하자 대한당뇨병학회가 가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다만 정책적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12월로 예정된 시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뇨병학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에 대해 질환의 유형을 넘어 환자의 실제 중증도와 췌장 기능을 고려한 진일보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그간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지원은 1형 당뇨병 환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1형 당뇨병과 동일한 수준의 중증도를 지닌 2형 당뇨병 환자들은 고가의 기기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학회는 이번 정책을 통해 췌장장애 및 췌도부전 수준의 중..
    • 만성중이염 20년 난청, 인공와우로 ‘청력 회복’
      서울아산병원 박홍주 교수팀 “수술 1년 후 일반난청군과 치료 결과 동등” 2026-09-10 10:49
      만성중이염으로 장기간 난청을 겪어 보청기 효과가 떨어진 환자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난청이 20년 이상 지속된 경우에도 수술 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성 만성중이염 및 일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 후 청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만성중이염 환자군과 일반 난청 환자군의 청각 능력은 비슷하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만성중이염 환자군은 20년 이상 난청을 앓았더라도 단어를 명료하게 인지하는 기능이 감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됐다.중이염은 귀 안쪽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면 난청이 악화되고 의사소통과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이염으로 인한 ..
    • “CT·MRI 재촬영, 의학적 필요시 막으면 안돼”
      대한영상의학회, ‘추가촬영 사유 코드 의무화·수가 신설’ 등 4개 대안 제시 2026-09-10 09:13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의 과다 이용을 막기 위한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추적검사 및 불가피한 재검사는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범운영하는 CT·MRI 촬영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이 CT, MRI 촬영 전(前) 환자의 최근 1년간 검사 이력을 확인한 뒤 촬영토록 하고, 실제 촬영 직후 관련 정보를 심평원에 실시간으로 제출토록 하는 것이다. 심평원은 제출된 촬영 정보를 환자별로 관리, 진료 시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미제출 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면..
    • “기분안정제 20%·항정신병약물 50% 초과 감량 지양”
      연세의대 강성혁 강사·정선재 교수 연구팀, 조울증 환자 약물 감량 기준 제시 2026-09-10 08:31
      조울증 환자에게 기분안정제는 20%, 향정신병약물은 50% 넘게 줄이면 재입원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강성혁 강사,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약물 감량 기준을 8일 밝혔다. 조울증은 치료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어도 기분안정제, 항정신병약물 등 용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며 재입원 위험이 커진다. 증상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돼도 신중한 약물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에는 약물 감량의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울증 환자 약 2만 명을 분석했다. 일부 환자가 중복된 기분안정제 투여군 1만 7686명과 항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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