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의학계, '입원의학' 발전 협력
2025.09.30 13:43 댓글쓰기



일본 히메지시에서 열린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 학술총회에서 경태영 대한입원의학회 회장(왼쪽 네 번째)이 타즈마 스스무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가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회장 타즈마 스스무)와 양국 입원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7일 일본 히메지시에서 열린 일본병원종합진료의학회(JSHGM) 31차 학술총회에서 이뤄졌다.


우리나라 입원전담의 제도는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본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다만 내과학회 추산으로는 2200명의 내과 입원전담의가 필요하지만 작년 말 기준 전국에서 근무하는 입원전담의는 70여개 의료기관, 370여명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 의과대학이나 대학병원에서 정식전문과목으로 개설되지 않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전문인력의 양성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JSHGM은 일본 호스피탈리스트를 중심으로 2010년 발족해 현재 2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호스피탈리스트 교육 및 양성을 목표로 연 1회 또는 2회 인정의, 전문의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호스피탈리스트 인정의 1000여명, 전문의 120명을 배출했다.


이에 양 학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술교류, 교과서 발간, 양국 정책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양국 입원의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태영 회장은 “한국 학회는 올해 초 발족해 아직 역사가 짧고 회원도 100여명에 불과하지만 일본측의 축적된 경험과 한국의 제도 등을 공유하며 양국 입원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즈마 회장은 “일본 학회도 80여명의 호스피탈리스트 회원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에 걸쳐 지금의 규모로 성장했다”며 “양국 학회가 서로 협력해가며 서로의 발전을 꾀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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