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변화 예측하고 저혈당 감지 '인공지능(AI) 개발'
포스텍 연구진, 다양한 환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인공췌장 기술 주목 2025-10-21 13:35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진이 혈당 변화를 예측하고 위험한 저혈당까지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기술은 환자 개개인 특성에 관계없이 폭넓게 적용이 가능해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npj Digital Medicine’에 지난 16일 게재됐다.혈당은 식사나 운동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건강한 사람은 인슐린이 분비돼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 기능이 거의 없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그러나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가 발생하면 의식 소실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기존 인공지능 기반 혈당 관리 기술은 특정 환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