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회복기재활학회(회장 김연희·이사장 우봉식)는 오는 1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5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첫 추계학술대회는 ‘회복기 재활,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다양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된다.
회복기 재활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짚어보고,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행정예고된 고시 일부 개정안에는 지역별 재활의료기관 지정 목표 병상수를 정하고, 평가대상 기간에 관한 특례가 담겨 있다.
목표 병상수의 경우 인구가 300만이 넘는 인천과 140만에 불과한 광주가 888병상으로 동일하게 제시되고 있어 급성기 병원 입원 숫자만으로 목표 병상을 산출했다는 지적이다.
수도권에 회복기 병상을 대거 확대할 경우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도권 이동으로 인한 지역 재활의료전달 체계 붕괴가 우려된다는 게 재활 현장의 목소리다
기조강연으로는 우리나라 보다 앞서 회복기재활 정책을 도입한 일본의 사례가 준비돼 있다. 일본 재활병원·시설협회 사이토 마사미 회장이 ‘일본 회복기 재활 제도’를 발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김용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재활의료기관과 통합 돌봄’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가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방향’을 소개한다.
정책세션에서는 △재택 복귀를 막는 것들 △초고령사회의 국가보건의료 정책방향 △재활의료기관에서의 사법 리스크 줄이기 △재활의료기관 세무조사 대응 방안이 발표된다.
이 외에도 회복기 병원의 역할과 회복기 재활 연구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봉식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 간호사, 물리·작업·재활·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행정부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로 연계·융합이 가능한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관련 문의는 대한회복기재활학회 사무국(02-702-25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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