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골다공증·근감소증 연구 '국제적 인정'
문영재·윤성중 교수팀, 2025 ICO 참여 각각 '우수구연상' 수상
2025.11.24 19:31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의료진의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상호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두건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을 기반으로 구축된 ‘개방형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병 협력체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4일 병원에 따르면 2025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ICO)에서 정형외과 문영재, 윤선중 연구팀은 각각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먼저 문영재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근감소증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최초로 확인해 승인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제시했다. 


문 교수 지도 학생인 Dr. Vinh-Lac Nguyen 역시 ‘부갑상선호르몬의 근감소증 완화 효과’ 연구 발표로 별도의 구연상도 함께 수상했다.


윤선중 교수와 채한정 교수(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공동연구팀 논문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게재됐다.


이들은 스클레로스틴 단백질이 근육에서도 분비되고, 이는 분지쇄아미노산(BCAA)가 조절해 골근감소증 회복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스클레로스틴 단백질은 분지쇄아미노산(BCAA)이 폐경 후 모델에서 근감소증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완화시키고, 뼈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병원은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로 ‘첨단 신소재 의료기기 글로벌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연계해 기초연구·비임상시험·실증·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통합 R&D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 역시 실증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임상 연구 및 혁신의료기기 개발로 확장될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병원 연구자원을 통합·개방해 산학연병 협력을 활성화한 결과 국제적 연구성과로 이어졌다”면서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AI·바이오 융합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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