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항암화학요법 근육량 보존→생존율 관건
유정일·민지혜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골격근지수 변화·종양 표지자 조합 예후 분석 2025-02-04 17:08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근육 감소 정도가 수술을 포함 국소치료 결정에 주요 변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쉽게 말해 근육 감소가 크면 췌장암 환자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정일 교수, 영상의학과 민지혜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지수(ΔSMI) 변화와 췌장암 표지자(CA 19-9)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9.4)’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경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