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채수응·이병붕·박정로교수 정년퇴임
2004.02.24 02:44 댓글쓰기
성균관의대 비뇨기과 채수응 교수와 외과학교실 이병붕 교수, 내과학교실 박정로 교수가 최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사진]

2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과 엄대용 성대의대 학장, 삼성의료원 산하 4개병원 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 논제집 헌정 등이 진행됐다.

정년 퇴임하는 채수응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63년)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조교수(71년)를 시작으로 경희대병원 병원장을 역임(12·13대)한 후 지난 94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성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정년퇴임 후 강릉동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양성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63년)하고 美버지니아의대에서 장기 이식외과 및 혈관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73년)한 후 지난 94년 삼성서울 병원 외과부장으로 부임하기까지 20여년간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 저명한 혈관외과 및 장기이식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 교수는 정년퇴임 후에 귀국전 근무하던 美 조지타운의대 계열 Fairfax Hospital 의 the Vein Institute of Metropolitan Washington Area Codirector(연구소장)과 美 국방성의과대학 (USUHS: Uniformed Services of the University Health Sciences) Vascular Anomaly Center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박정로 교수는 부산대의대를 졸업(65년)하고 강북삼성병원 전신인 고려 병원 내과 스탭을 시작(73년)으로 중환자실장(77~82년)과 심장센터장 (91~00년), 진료부장(94~95년)을 거쳐 지난 95년 제6대 강북삼성병원 원장에 부임, 현재에 이르고 있다. 朴교수의 병원장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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