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의대생 실습 지원…공공의료 인재 육성
경상북도, 6개 책임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의대생 50여 명 참여
2025.06.18 11:40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6곳과 의대생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한 전국 최초의 의대생 실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공의료 역량 강화와 의료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총 6개소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생 약 50여 명은 2025년 여름방학 기간 중 1주일간 각 병원에 배치돼 공공의료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실습은 단순한 병원 견학을 넘어, 공공·필수의료의 현실과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사업 체험 ▲외래 진료 및 임상 참여 ▲감염병 대응 훈련 지역사회 연계 의료 활동 공공의료 기능 교육 등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기능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공공의료의 실제 운영 방식과 지역 보건과의 연계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공공의료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책임의료기관 운영지원 ▲필수의료 분야 지원 확대 ▲지역 의료자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진료-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형 공공의료 모델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학생들이 이번 실습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료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공공의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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