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생 복귀 방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본과 3학년 졸업 시기를 두고 대학 간 의견 차이가 커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KAMC는 최근 서울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본과 3학년 학생들 실습기간 차이로 졸업 시기를 ‘2027년 2월’로 할지, 아니면 ‘2027년 8월’로 할지 대학별 입장이 엇갈렸다.
일부 대학은 52주 실습 기준에 맞춰 1년 6개월 내 졸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 긴 실습 기간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본과 4학년 학생은 올해 9월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에 사실상 응시할 수 없어, 내년에 시험을 치르고 ‘코스모스 졸업’하는 방안이 다수 대학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본과 3학년 복귀 및 졸업 일정 조율이 마무리돼야 교육부가 이를 바탕으로 최종 복귀 방안을 확정·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MC는 오늘(22일)까지 의견을 취합해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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