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콘테라파마 '반등 신호'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 긍정적 임상 이어 룬드벡과 RNA치료제 연구 협력
2025.10.21 08:27 댓글쓰기



부광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잇따라 연구 성과와 글로벌 협력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긍정적 임상 결과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기반 신약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룬드벡과 RNA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20일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과 RNA 기반 치료제 연구협력 및 옵션 딜(option deal)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신경퇴행성 질환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며, 룬드벡의 70년 이상 축적된 신경과학 역량과 콘테라파마 RNA 기반 독자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다.


양사는 콘테라파마가 보유한 AttackPoint Discovery®, OligoDisc®, SpliceMatrix®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룬드벡은 이 가운데 유망한 후보를 임상 단계 및 글로벌 상용화로 발전시킨다.


계약 조건에 따라 콘테라파마는 선급금과 연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향후 전임상·임상·규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과 순매출 기반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룬드벡의 수석 부사장 겸 연구 책임자 타렉 사마드(Tarek Samad)는 "콘테라파마와의 파트너십은 RNA 타깃 치료제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심각한 신경학적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려는 룬드벡 목표와 완벽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콘테라파마 최고과학책임자(CSO) 쇠렌 베스터고 라스무센(Søren Vestergaard Rasmussen)은 "자사 RNA 플랫폼의 강점이 입증된 사례"라며 "룬드벡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RNA 치료제를 더 빠르게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킨슨병 후보물질 CP-012, 1b상서 효과 입증


콘테라파마는 9월 17일(현지시간)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 최대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탐색적 약학신티그래픽 방법으로 단일기관, 공개, 교차 설계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이른 아침 증상 완화 효과가 두드러졌고 안전성과 내약성도 입증했다. 아침 무동증은 파킨슨병 환자의 약 50~75%가 겪고 있는 증상으로, 8대 주요국 아침 무동증 치료제의 기대 매출 최대치는 연간 1조3000억 원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콘테라파마와 CP-012의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결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속 발표로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의 해외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CP-012 임상 진전은 중추신경계 질환 포트폴리오의 구체적 성과이며 RNA 치료제 공동연구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사업의 확장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


RNA .


RNA


20 RNA (option deal) .


(CNS) , 70 RNA .


AttackPoint Discovery, OligoDisc, SpliceMatrix , .


.


(Tarek Samad) " RNA " " " .


(CSO) (Sren Vestergaard Rasmussen) " RNA " " RNA " .


CP-012, 1b


9 17() 'CP-012' 1b .


15 , , .


50~75% , 8 13000 .


" CP-012 " .


, .


CP-012 RNA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