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는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징후를 보여줘 실적 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매출원가율로 전년 동기 대비 9%p 낮아진 39%를 기록하며 30%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합병 영향 해소뿐 아니라 ▲기존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개발비 상각 종료 등 긍정적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셀트리온 실적 성장은 지속될 예정이다.
올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 릴리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한 점도 관세 리스크 해소 및 판매 역량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에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인 만큼 매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3 1260, 3010 21 .
16.3%, 44.9% , 3 . 29.3% .
.
, .
9%p 39% 30% .
, (TI: Titer Improvement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