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셀트리온, 난소암 치료제 '임상 2상' 신청
네수파립·베그젤마 병용요법 공동연구···차세대 표준치료 지향
2025.10.01 19:55 댓글쓰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셀트리온과 글로벌 난소암 치료 전환점을 마련할 새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늘(1일) 차세대 이중저해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과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병용요법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난소암 환자 치료 옵션이 제한적으로 남는 PARP 단독저해 유지요법 이후 단계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시도다. 


현재는 백금기반 항암제가 사실상 마지막 치료 카드로 쓰이지만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과 베그젤마 병용을 통해 ‘재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창출, 난소암 치료 미충족 수요에 도전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은 공동연구를 통해 병용 투여 안전성 및 내약성·항종양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표준치료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수파립은 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PARP와 암 성장·증식과 관련된 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후보물질이다. 기존 단일 PARP저해제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췌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고형암 영역에서 임상 연구를 확대 중이다. 특히 최근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임상 2상 진입을 승인받아 시장의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이번 임상 파트너 셀트리온 베그젤마는 종양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 베바시주맙 계열 처방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의 차별화된 기전과 베그젤마 임상 입증 효과가 맞물리며, 난소암에서 새로운 병용요법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IND 신청은 네수파립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항암신약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베그젤마와의 전략적 병용을 통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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