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스킨큐어, 시트마스크 ODM 이미인 '지분 확보'
전략적투자자 대상 프리 IPO, 30억 투자 '2.26%' 취득 ···B2B 협력 강화 포석
2025.09.12 06:04 댓글쓰기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시트마스크 ODM 전문기업 이미인에 신규 투자하며 화장품 공급망 및 B2B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스킨큐어(대표 유헌영)는 글로벌 마스크팩 전문업체 이미인 지분 2.26%를 약 ‘30억 원’에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인이 전략적투자자(SI)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IPO 투자에서 셀트리온스킨큐어가 30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단순 자금 조달보다 해외 확장 및 협력 차원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인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ODM(주문자위탁생산) 기업으로 ‘글로벌 No.1 시트마스크 ODM’을 표방하며 K-뷰티 브랜드 및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다.


현재는 시트마스크를 넘어 패치·스킨케어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인은 현재 국내 벤처캐피털(VC)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IMM인베가 이미인 지분율을 70%까지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시너지·해외 채널 확대 기대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이번 투자는 OBM(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을 통한 B2B 사업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사업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때문에 셀트리온스킨큐어 입장에서 시트마스크, 패치류 ODM 생산 역량을 갖춘 이미인과의 협력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출시 시간 단축과 원가·품질 관리 효율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미인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셀트리온스킨큐어 해외플랫폼 및 역직구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화장품 ODM 업계가 글로벌 시장 재편과 함께 자본 유입이 확대돼 셀트리온스킨큐어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소수 지분 참여에 그쳐 단기간 내 경영참여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측은 “화장품 산업은 중국 포함 아시아 지역을 뛰어넘어 미국과 유럽 등 확대로 전망이 밝다”면서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이 자리매김 중으로 중소형 브랜드의 도약과 OEM, ODM 생산기업이 화장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화장품 OBM 사업을 통한 B2B 시장 및 해외 주요국가를 중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각 국가 및 채널 별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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