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이 오는 12월 5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모두 찬성 권고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이 의결권 행사 결정 시 가장 널리 참고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문기관이다. 기업의 정관 변경·이사 선임·보상 정책 등 주요 안건을 독립적으로 분석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일부 안건이 부결되는 등 갈등이 있었던 점을 인지하고도, 이번 안건의 필요성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최근 소액주주연대의 반대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ISS는 정관 변경안에 대해 “제안된 변경 사항은 문제 소지가 없고 주주권익에 부정적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며 찬성을 권고했다.
오스코텍이 보통주 발행 한도를 4000만 주에서 5000만 주로 확대한 것은 사업 기회를 위한 적정 수준의 유연성 확보로 평가했다.
김규식 사외이사 후보와 신동준 사내이사 후보 역시 이사회 구성 측면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루이스 또한 해당 정관 변경안과 이사 선임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오스코텍이 정관 변경 목적을 자회사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로 명확히 밝혔고, 향후 자금 조달 시 가격 산정, 투자자 선정 사유, 희석 영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이사회가 법정 요건 이상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찬성 권고 주요 이유로 제시했다.
오스코텍 이상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문사의 찬성 권고는 당사의 안건 필요성과 투명경영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시주총을 계기로 개선된 거버넌스와 향후 비전을 설명드리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오스코텍 소액주주연대는 △수권주식수 확대가 특정인의 Exit 목적 △소액주주 보호 정관안 무시 △이사 선임이 특정 체제 강화를 위한 조치 △자회사 100% 편입이 주주 이익에 반한다 등의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소액주주연대가 제기한 이러한 우려들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판단과는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인다.
이에 대해 오스코텍은 “수권주식수 확대는 제노스코 지분 확보를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일 뿐 특정인의 지분 매입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규식 후보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 신동준 후보는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재무·시장 분석 전문가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으며,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26일 15시 30분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 주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시주총 안건의 배경 및 취지, 이사 후보자들의 자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례 주주 간담회, IR 활동 확대, 투명경영 지속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스코텍은 “견조한 재무성과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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