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시장 공략 '셀트리온·삼천당·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 도전…국제약품·옵투스·한림제약과 제휴 주목 2024-11-18 05:09
국내에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선두주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인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자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개발과 판매 준비에 속도를 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17일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지난해 국내에서 약 9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아일리아는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쓰이는 주사제인데, 황반변성은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아일리아가 미충족 수요를 크게 줄인 치료제로 평가받으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4개사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