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급성장을 실현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9% 증가했고, 영업 흑자전환으로 수익성이 급등했다.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으로, 영업이익률도 23%에 달한다.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전망도 공시했다. 병오년인 2026년 예상 매출액은 1118억 원, 영업이익은 26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해당 수치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다.
하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번 실적은 차별성을 가진다는 분석이다.
성장 핵심은 전 세계 약 40조 원 규모 시장을 보유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했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5억 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 원까지 확대되며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분기별 처방 역시 증가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1년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연말 무렵 약 6조 원대 중국 시장 출시가 예상, 글로벌 블록버스터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6년도는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시장에서 자큐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7년에도 26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며 “네수파립 개발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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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126 . 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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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7 . 2024 10 .
(UBIST) 5 2025 12 66 1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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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zon) 3 , .
1000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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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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