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인니 이어 '튀르키예 파트너사' 선정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국가 전략사업 일환 기술수출···현지 회사와 합작사 설립
2025.11.25 21:29 댓글쓰기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국가 전략사업의 기술수출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국가필수의약품 자급화를 위한 혈장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및 합작회사 ’프로투르크(Proturk)’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 기간 중 이뤄진 체결식에는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파트마 메릭 일마즈 적신월사 총재가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문을 통해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기술이전료와 함께 프로투르크의 지분 15%를 확보하게 되며 적신월사 산하 투자회사 키즐라이 야트림(Kizilay Yatrim)과 정부 기관이 나머지 85%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 프로투르크는 튀르키예 앙카라 추부크(Cubuk) 지역에 연간 60만리터 규모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이 시설에서는 혈액 내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사용되는 알부민(ABM), 면역 결핍 환자 치료에 쓰이는 면역글로불린(IVIG), 혈우병 A 등 혈액 응고 장애 치료에 필요한 혈액응고인자 8인자제제(FVIII)를 생산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프로투르크에 혈장분획제제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기술료를 단계적으로 지급받기로 했다.


양국 정부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플랜트 부지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설비 구축 전까지는 튀르키예에서 공급된 혈장을 원료로 SK플라즈마 안동공장에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완제품을 수탁생산(CMO)해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장 완공 직후 현지법인에서 의약품을 신속하게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국내 안동공장에서 축적한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기술진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튀르키예 측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산 인프라를 적시에 구축해 나가면서 필수의약품 자생력 확보가 필요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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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4() (Kizilay, ) (Proturk)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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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5% (Kizilay Yatrim)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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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M), (IVIG), A 8(FVI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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