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본격화
12월 8일 임시주총 열고 의결 예정…이전 시 글로벌 펀드 유입 기대
2025.11.07 05:43 댓글쓰기



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그동안 이전상장 추진이 지연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지만, 주요 사업부 안정화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이전상장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알테오젠은 오는 12월 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 건을 의결한다고 6일 공시했다.


부의 안건은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건, 이사 보수한도 변경에 대한 건이다.


알테오젠은 현재 최대주주인 박순재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1089만1700주(20.36%)를 보유 중이며, 2대주주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270만주(5.0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은 사실상 이전상장 추진의 최종 관문으로 안건이 통과될 경우 회사는 본격적인 실무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수년간 지연됐던 이전상장, 사업 안정화로 재개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상장은 그간 수차례 추진돼 왔다. 그러나 글로벌 기술수출 일정 조정, 바이오 투자심리 악화, 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이전상장은 실질적으로 멈춰 있는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는 "이전상장 계획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주주연대를 결성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지난 8월 주주 공고문을 내고 "괄목할만한 성장 결과로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음을 당사에서도 잘 인지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이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며 "코스피 이전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알테오젠의 사업 기반도 뚜렷하게 안정되고 있다. ALT-B4 기반 SC제형 플랫폼 수요 확대,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실적 기반이 강화되면서 코스피 이전의 명분이 다시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테오젠이 코스피로 이전상장하게 되면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코스피는 코스닥 대비 변동성이 낮고 편입 제한이 적어, 글로벌 연기금과 지수추종 패시브 펀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알테오젠은 시가총액이 코스닥 상위권인 만큼,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 MSCI Korea 지수 편입 가능성도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수출 모멘텀과 SC제형 플랫폼 수요 증가가 맞물린 상황에서 코스피 이전은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해외 펀드들이 접근하기 쉬운 구조가 마련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 이전상장 발표 후 알테오젠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의 코스피 이전상장 발표 직전인 8월 22일 42만2000원이던 주가는 6일 54만7000원으로 29.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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