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림프종·백혈병 '서밋(ALpS)' 성료
혈액암 최신치료 전략·임상 경험 공유…"항암분야 리더십 확인"
2025.10.30 09:58 댓글쓰기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림프종 및 백혈병 최신 치료 트렌드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애브비 림프종 서밋(ALpS)’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림프종은 알프스(Alps) 산맥’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애브비의 지속적인 헌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과 함께 림프종 정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혈액암 전문가 50여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올해 서밋은 애브비의 혁신 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혈액암 치료의 최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밋 첫날은 국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R/R DLBCL)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중특이항체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의 주요 임상적 가치와 진료환경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애브비 글로벌 의학부‧사이언티픽 총괄 디렉터 찰스 F. 컨즈(Charles F. Kearns) 박사가 ‘림프종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엡킨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컨즈 박사는 “엡킨리의 등장으로 빠른 치료 결정과 개입이 필요했던 R/R DLBCL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림프종 치료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양덕환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상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고영일 교수는 ‘엡킨리가 바꾼 국내 3차 이상 DLBCL 치료 전략’ 발표를 통해, “여러 차례 치료에 실패했던 R/R DLBCL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라며 “엡킨리는 완제품으로 출시돼 별도의 제조기간 없이 즉각적인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CAR-T 치료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엡킨리 최적 사용과 실제 임상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윤상은 교수는 “국내 R/R DLBCL 3차 치료에서 유일하게 급여가 적용되는 CAR-T 치료제는 R/R DLBCL 치료 결과를 유의하게 향상시켰지만, 환자의 상태, 제조 기간 및 기관 접근성, 독성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엡킨리 등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절실히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서밋 이튿날에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 기반 ‘고정 기간 치료(Fixed-Duration Therapy)’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가천대길병원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가 나섰다. 또 유쾌한 교수를 비롯해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앞으로도 엡킨리와 벤클렉스타를 중심으로 한 혈액암 포트폴리오와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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