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스케이프닷컴' 오픈, 올 연말로 연기
2002.10.14 02:13 댓글쓰기
이달말 오픈 예정이었던 메드스케이프닷컴(www.medscape.com)의 국내 시장 진출이 올 연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14일 메드스케이프닷컴의 국내 시장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펜타클네트워크(대표 박병희)에 따르면 당초 10월말 메드스케이프코리아닷컴(www.medscapekorea.com)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제휴업체 선정 문제로 인해 사이트 오픈 시기가 2개월 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여진다.

펀타클 관계자는 "현재 국내 대기업등 3∼4개 업체에서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웹엠디 본사측과 이 문제를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메디스케이프코리아닷컴을 오픈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업체들과 제휴 없이 단독으로 사이트를 오픈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가 결정되면 곧 사이트 구축에 들어가 오는 12월경이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웹엠디사(대표 마틴 J 위가드)가 소유하고 있는 메드스케이프닷컴은 전세계 의사 회원 57만5천명을 비롯해 의료전문인 160만명, 월 방문자 1,500만명을 확보한 의료 건강 정보사이트로, 총 29개 과목별로 전문적인 의학정보, 임상 데이터, 리서치, 교육,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펜타클측은 메드스케이프코리아닷컴이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에 들어가면 서구의 의료·건강 정보가 보다 체계적으로 국내에 전달되는 것은 물론 해외 메디칼 의료전문지에 국내 의료계의 임상 및 연구결과, 관련 산업계의 동향 및 제품정보가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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