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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정치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사진]가 국회 상임위원회로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복지위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복지위는 먹거리와 연금, 육아, 건강과 의료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피부로 접하는 문제들을 다루는 곳"이라며 "우리의 기초적인 삶에 대한 문제를 찾고 싶기 때문에 복지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대표는 “상임위에서 매년 몇천억원씩 발생하는 정부의 의료급여 미지급금 문제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투명성 문제, 국민연금 문제를 다뤘는데 뭔가 진척이 있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낙관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변화는 항상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면서 나 역시 더 책임감이 생기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