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첫 여성 학장을 역임한 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텍사스아동병원과 심장병원 등에서 소아심장학은 연구·진료한 권위자이다.
박 교수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집필한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저서는 의료계 베스트셀러로 인기몰이 중이다. 언론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바보의사 박인숙의 끝나지 않은 성장통 이야기'를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