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의원, 무기한 단식…'진주의료원 정상화'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국민이 허락한 것'
2013.04.04 18:44 댓글쓰기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사진)이 진주의료원 휴업 조치 및 폐업 선언 즉각 철회와 정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김용익 의원은 4일 성명을 통해 "진주의료원 휴업조치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의료복지를 위해 정부가 지출하는 복지비용”이라며 “공공성을 위해 국민들이 합의하여 적자를 허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보건복지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료가 파괴되고 환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계속해서 진주의료원 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집권세력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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