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등 요양기관,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해야'
이영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2016.01.19 09:43 댓글쓰기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 통보에 대해 가맹점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국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최한 '카드수수료 기습인상사태 긴급 간담회'에 참석, 카드수수료 인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 부회장은 "중소영세가맹점에 대해서는 0.7%p,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0.3%p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겠다는 당정의 발표는 결국 허구"라며 "약국은 15~20%의 수수료 인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의 경우 매출의 75%인 약값에 대해 법적으로 마진이 인정되지 않고 있음에도 카드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영역은 정부의 강력한 가격 통제를 받고 있는 공공재라는 점을 감안해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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