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새 심볼 디자인을 공모한 끝에 당선작을 선정, 19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강인주(30)씨의 '건강 새싹'.
[사진] 어리고 푸른 새싹이 솟아 나오는 건강한 이미지가 '열린마음 나누는 사랑'이란 병원의 캐치프레이즈와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 새싹의 세 잎은 각각 의사와 간호사, 환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고개를 숙인 채 정성껏 진료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병원 관계자는 "참신하면서도 의미 깊은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을 선정했다"며 "향후 캐치프레이즈 심볼로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심사는 병원과 전문디자인업체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총 117점의 응모작 가운데 단독 선정된 강일주씨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