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중국에 카바센터 설립 협의
내년 5월 인촨시 제1인민병원서 수술 본격 시행
2012.11.30 10:52 댓글쓰기

중국 닝시아 회족자치주 인촨시 쉬광궈 당서기 및 정치협회 주석, 제1인민병원장 등 30여명이 최근 건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인촨시 제1인민병원 내 카바센터 설립 일정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사진]


건국대병원측에 의하면 인촨시 당서기의 방문으로 양측의 협력관계가 구체적인 단계로 발전, 제1인민병원 내 카바센터 설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촨시 쉬광궈 당서기는 “지난 7월 송명근 교수가 방문해 수술한 환자의 경과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가 의료진의 실력 못지않게 훌륭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제1인민병원의 협력을 통해 인촨시가 세계적인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건국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은 “앞으로 양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설립될 제1인민병원 심장센터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의료진 연수교육 및 교환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달했다.

 

한편, 송명근 교수는 은촨의 제1인민병원 시설을 개선해 선별적으로 카바수술을 시행하고 응급의료센터가 신축되는 내년 5월부터는 3개 층을 카바수술센터로 활용, 본격적으로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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