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여파 충북대병원 2년간 '700여 억원' 손실
2025.09.20 20:25 댓글쓰기

충북대병원이 의정갈등 여파로 4개 반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확인. 병상 가동률과 환자 지표가 일제히 추락하면서 충청권 필수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228억원 적자를 기록. 2023년 하반기 60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264억원, 154억원, 올해 상반기 228억원 등 4개 반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며 누적 손실액은 약 700여 억원으로 집계. 입원 환자 수는 2023년 상반기 11만3000여 명에서 올해 상반기 6만4000여 명으로 40% 이상 줄었고, 병상 가동률도 77.4%에서 44.4%로 급락. 수술은 6742건에서 3794건, 외래 환자 수는 38만 여건에서 27만 여건으로 급감. 


한편, 김 의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들에 따르면 경북대병원도 올해 상반기 444억원 적자를 기록해 5개 반기 연속 적자 행진. 전남대병원 역시 상황은 유사.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개 반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손실액이 1155억원으로 집계.

충북대병원이 의정갈등 여파로 4개 반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확인. 병상 가동률과 환자 지표가 일제히 추락하면서 충청권 필수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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