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윤소하의원에 '칼·협박편지'
2019.07.04 10:46 댓글쓰기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실에 지난 7월3일 칼과 죽은 새, 협박 편지 등이 담긴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경찰에 따르면 윤소하 의원실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의원실로 배달된 소포 내용물을 확인했는데 일반물품으로 보인 소포에서 심한 냄새가 나 내용물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 작은 종이 상자로 포장된 소포 안에는 커터칼을 포함해 플라스틱 용기, 협박 편지 등이 담겨 있었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내용물은 심하게 부패됐는데 감식 결과, 죽은 새로 판명. 

 

서울 관악구 소재지로 찍힌 편지에서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힌 발신자는 윤소하 의원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 독재 특등 홍위병"으로 빗대면서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협박 문구를 사용. 경찰은 소포 겉면에 나와 있는 주소인 김某씨가 발신자로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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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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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07.05 16:35
    요즘 저질이 유행이군.  자한당이나 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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