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1조 클럽' 등극
지주사 전환 후 최대 실적, 영업이익 감소 378억원 기록
2023.02.17 10:11 댓글쓰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작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후 최대 실적으로, 동아제약 등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8819억원)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55.4%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중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피로회복제 '박카스' 등을 필두로 전(全) 부문 매출이 늘었다.   


박카스는 24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어린이 해열제 '챔프'가 전년대비 무려 163.4% 증가한 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감기약 '판피린'도 같은 기간 내 29.3% 늘어 48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감기약 '판피린' 483억원(29.3% 증가) ▲소화제 '베나치오' 152억원(12.3% 증가)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118억원(8% 감소) 등이었다.


생활건강 사업 부문 건강기능식품 '오쏘몰'도 전년대비 131% 증가한 655억원을 올렸다.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13.3% 늘었다. 매출 3453억원, 영업이익은 48.7% 감소해 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생산일정 변경 및 이월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다. 매출은 30.9% 감소한 27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되며 -157억원을 기록했다. 


생수전문회사 동천수는 원자재 비용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억원, 1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대비 2.2% 증가, 53.8% 감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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