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뇌질환 진단제, 파킨슨 질환도 적용"
"금년 1월 도파체크주사, 신의료기술평가 고시·급여 추진"
2023.02.20 10:15 댓글쓰기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듀켐바이오(대표 김종우)의 뇌질환 진단제 ‘에프도파18F (제품명 도파체크주사)’가 파킨슨 진단 시에도 쓰이게 됐다.


20일 듀켐바이오에 따르면 도파체크주사는 뇌종양, 신경내분비종양, 갈색세포종 진단을 위해 사용해온 방사성의약품이다. PET-CT 촬영 시 함께 쓰인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파킨슨 진단에 도파체크주사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서는 금년 1월 25일 파킨슨 진단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가 고시, 파킨슨증후군과 파킨슨병 진단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듀켐바이오는 기존 생산 중인 파킨슨병 진단제 'FP-CIT'와 함께 도파체크주사를 공급하면서 우선 비급여로 도입된 파킨슨 진단에 대한 도파체크주사 급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뇌질환은 부위 특성상 조직검사가 어려워 방사성의약품을 통한 진단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며 “FP-CIT와 도파체크주사가 상호 보완 역할을 하면서 파킨슨 질환 조기 진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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