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카나브 패밀리, 멕시코 마케팅 강화"
이달 열린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서 임상시험 결과 발표
2023.02.27 10:55 댓글쓰기

보령(대표 장두현)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서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 처방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카나브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큰 주목과 호응을 받았다.


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Stendhal)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2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듀카브플러스’ 연내 현지 발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2014년 카나브(현지명 아라코)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플러스(현지명 디아라코), 2019년 듀카브(현지명 아라코듀오), 2020년 투베로(현지명 아라코 프레)가 발매됐다. 현재까지 카나브 패밀리 멕시코 현지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달러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국내 신약 처방 1위인 카나브 패밀리는 멕시코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중남미 의약품 진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텐달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카나브 라인업 확장을 통해 현지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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