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측정기 개발기업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가 2년 연속 재무제표 외부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확인. 이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 거래재개 가능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2022년도 재무제표 외부 감사에서 감사인 이정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 판정. 거래소는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3월 23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고 공개. 이어 "이는 코넥스시장 상장규정 제28조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설명.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도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회사는 오는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으며, 5월 2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