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4월 임상 1/2a상 대상자 30명에게 투여를 완료했고, 1년간의 추적 관찰을 끝내 식품의약안전처에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제출했다.
'CordSTEM-DD'는 염증을 완화하고 추간판을 재생해서 만성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 가능토록한 세포치료제다.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연골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를 고발현하는 세포주를 사용해 약물 안전성과 효능을 강화했다.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은 증상에 따라 진통제 투약 및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 또는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 수요가 크다.
ordSTEM-DD가 상용화될 경우 진통제 위주 보존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안으로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