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8일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선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AI)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공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노상우 선임연구위원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목암연구소는 지난해 1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지속적으로 관련전문가를 영입 중이다. 또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대병원과 AI 기반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희귀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방법론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