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한혜성 교수, 국산 의료기기 평가 국책과제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이용 '눈가·볼 주름 개선' 다기관연구 임상시험
2023.05.23 10:43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 최선영, 한혜성 교수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피부과 최선영·한혜성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제는 국산의료기기인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눈가 및 볼 주름 개선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이며 금년  4월부터 약 2년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제품과 비교 평가 결과 주름 개선 효과가 더 우수하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은 국내 의료기기 성능을 평가해 객관적 임상근거와 공신력을 쌓는 게 목표다.  


최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가 외산장비 중심으로 사용된 피부과 분야에서 국산의료기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가산업의 성장 엔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혜성 교수는 “다수 국내 미용 관련 의료기기들이 세계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더 많은 국내 의료기기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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