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진료과별 로봇수술 현황은 비뇨의학과 211례를 비롯해 외과 149례, 산부인과 122례, 흉부외과 18례 등이다.
이 가운데 암 등 중증질환 수술이 전체 63.4%를 차지했으며 전립선암 144례, 갑상선암 87례, 신장암 44례, 자궁암 21례 등이 주로 시행됐다.
박진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문 분야별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이 협력해 환자분들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개원 특성상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단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하기까지 노력해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아픔을 치료하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