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심평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해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평원은 최근 약사 커뮤니티에 심평원 직원을 사칭해 '타 기관으로 입금됐어야 할 금액이 착오로 입금됐다'며 개인 계좌번호로 입금을 요구받은 사연을 접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약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 및 요양기관 업무포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수 고객홍보실장은 "심평원은 절대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