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가 코로나19를 딛고 회원 600여 명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도 제7회 부산광역시의사회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0월 15일 남구 용호동 소재 백운포체육공원에서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가을 체육대회를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비롯한 강병구 부산광역시의회 대의원회 의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재호, 박수영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등을 비롯한 600여명의 회원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태진 회장 개회식을 통해 “회원과 가족 및 직원들이 함께 청명한 가능 하늘 아래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38대 집행부는 회원들 권익보호와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에 큰 목표를 두고 의협을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본회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 박재호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의 내빈 축사가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 종목으로는 승부차기(PK), 단체줄넘기, 에어봉릴레이, 골프어프로치, 줄다리기, 혼합릴레이 등 6경기의 정식 종목 경기가 각 구‧군의사회 대항으로 진행됐다.
또한 병의원 대항 여자씨름대회 및 지게골넣기대회와 림보경기, 신발슛 골인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회원과 종사자들의 자녀들이 참여한 어린이 사생대회 결과 발표 및 시상식과 체육대회 각 구‧군의사회별 종합성적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해운대구의사회, 준우승은 기장군의사회, 종합 3위는 금정구의사회, 종합 4위는 서구의사회, 종합 5위는 부산진구의사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