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HIV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
한국GSK도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HIV 감염인과 공감을 나누기 위해 ‘HIV,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인식, 지지 및 연대를 상징하는 레드리본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GSK 임직원들은 ‘세계 에이즈의 날’ 관련 정보와 함께 HI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리플릿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HIV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포춘 쿠키를 깨는 퍼포먼스를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자는 캠페인 취지를 되새겼다.
한국GSK HIV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임직원들과 HIV 관련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편견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인이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지난해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9.3%(91명)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30대(34.9%, 372명), 20대(31.5%, 336명), 40대(16.4%, 175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