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4명 '출국금지'
2024.03.04 05:18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사들 간 긴장이 팽팽해진 가운데 경찰이 김택우 의협 비애위원장 등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 또한 경찰은 주수호 비대위 홍보위원장에 대해 오는 36일 출두해서 조사를 받도록 요구.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집회 현장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월 1일 의협 사무실과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출석을 요구했으며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4명은 지난 31일 압수수색 대상 5명 중 노환규 前 의협 회장을 제외한 현직 간부들.

 

경찰청은 또한 이날 입장문에서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을 재확인. 경찰청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김택우 비대위원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면서 이들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 같다고 수사 개시 이유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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