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8일까지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해외 연수 의료진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간호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한-중 국제간호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 추가 차수 교육과 의사 교육 연수로 확대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송정한 병원장은 "최근 양국 모두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적으로 유사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쑨차이샤 간호본부장은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가 한국과 중국 상호 교류 확대와 더불어, 중국 내 의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