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 확대
아산충무병원-효성병원 MOU 체결···핫라인 실시간 환자의뢰 등 협력
2025.01.09 17:22 댓글쓰기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아산충무병원, 효성병원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각각 누적 42번, 43번째 협약이다.


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 긴밀한 진료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질환의 신속한 수술 및 시술 협력 ▲네트워크 병원 전용 핫라인을 통한 실시간 환자의뢰 및 치료 경과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이 세부 내용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실무 의료진들은 이미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한 시술 및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부천세종병원에 의뢰한 경험에 기반해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산충무병원 장기설 과장(심장내과)은 "지방 응급 및 필수 의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부천세종병원에 감사하다"며 "상호 신뢰 관계 속에서 발전적 관계를 지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병원 김한균 과장(심장내과)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이전 근무지에서도 경험했는데, 이번에 다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반갑다"며 "향후 네트워크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앞으로도 충청지역 등 전국 네트워크를 더 촘촘하게 구성해 대한민국 응급 및 필수 의료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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