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025년 과제, 올바른 의료개혁"
전임간부수련회 개최, 올해 사업계획 논의···"건강·돌봄 국가책임제 실현"
2025.01.16 14:32 댓글쓰기



사진출처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025년 과제로 '올바른 의료개혁'을 선정, 대선 의제로 올리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천에서 전국 전임간부수련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목표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보건의료노조 주요 과제는 ▲윤석열 정권 퇴진 ▲올바른 의료개혁 쟁취를 위한 산별총파업 투쟁 ▲조직 강화 ▲건강과 돌봄 국가책임제 실현 등이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는 의정갈등으로 현장이 많이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동시 조정신청을 했고 그 힘으로 간호법을 통과시켰다"고 술회했다. 


이어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를 시작으로 제천명지병원지부 투쟁 등 다양한 현장 투쟁이 있었으며 조직의 명운을 걸고 함께 투쟁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목표와 관련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되새기며 더 현장을 찾고 의견을 반영해서 질적으로 도약하는 산별노조 분기점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우리 힘으로 올바른 의료개혁을 쟁취할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독려했다.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은 올해를 '역사적 격변의 한해’로 규정했다. 


나 실장은 "윤석열 정권 퇴진과 탄핵 이후 대선이 시작될 경우 올바른 의료개혁 과제를 사회대개혁 핵심과제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새 정권이 의료개혁 과제를 정책 과제로 수용토록 압박하기 위한 산별총파업 투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수련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상무집행위원회,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정리한 뒤 내달 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25년 사업 방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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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참나 01.16 18:05
    올바른 의료 개혁 주요 과제가 총파업이라고요?
  • ㅇㅇ 01.16 16:49
    지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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