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지역인재전형 49.49%→59.74%→59.04%
작년보다 소폭 감소, 김문수 의원 "지방대 혁신모델 지정 글로컬대학 다수 포함"
2025.10.20 04:51 댓글쓰기

2026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일부 대학에서 정부 권고 기준에 못 미치거나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대 혁신모델로 지정된 글로컬대학들이 다수 포함돼 국회 관리·감독 필요성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04%로 집계됐다. 이는 2024학년도 49.49%, 2025학년도 59.74%와 비교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올해 모집인원 조정 과정에서 일부 대학들이 비율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줄어든 대학은 12교였고, 재작년보다 줄인 곳은 2교였다. 이 가운데 글로컬대학이 각각 7교와 2교를 차지했다.


정부 권고 기준(60%)에 못 미친 대학은 총 10곳이었다. 이 중 2교는 기존 글로컬대학, 3교는 최근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곳이다. 다만 법정 의무선발 비율(40%, 강원·제주 20%)을 위반한 것은 아니었다.


대학별 비율은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A대가 78.57%로 가장 높은 반면 B대는 22.78%로 가장 낮았으며, 두 곳 모두 글로컬대학에 속했다. 전국 26개 대학 가운데 20%대에 그친 곳은 강원도 소재 사립대 3곳뿐이었다.


또 올해 C대는 12.35%포인트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반면, D대는 18.01%포인트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방의대가 지역인재전형을 자발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하고,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지역인재전형 및 선발 현황 등의 추가 반영을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의원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정부 권고보다 낮은 대학 및 작년보다 줄인 대학, 재작년보다 줄인 대학에 글로컬대학들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대 살리기와 국가 균형성장은 무조건 해야만 하는 시대”라며 “글로컬대학부터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선순환에 모범을 보이도록 교육부가 각별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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