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대병원장…박중신·신상도·백남종 교수 등
이달 13일까지 지원서 접수…김영태 원장 연임 가능성 낮아 '출마후보 윤곽' 관심
2026.02.12 05:49 댓글쓰기



(왼쪽부터)서울대병원 박중신 진료부원장, 신상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교수.


서울대병원이 차기 병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착수하면서 병원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후보군을 둘러싼 하마평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립대병원 관리체계 개편 논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인선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조직 수장을 넘어 대외 정책 변화에 대응할 리더십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선 현 김영태 병원장 연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학병원 특성상 현직 병원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김 병원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정권 교체 이후 연임 도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현 병원장의 재도전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은 박중신 진료부원장(산부인과‧1989년 졸업)이다. 박 부원장은 교육연구부장, 대외협력실장, 산부인과 과장, 연구지원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등 대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얼마 전에는 대한의학회 차기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원내에서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경험과 의료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군들 재도전 가능성도 주요 관심사다. 특히 박재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1987년 졸업)와 정승용 교수(대장항문외과‧1989년 졸업), 김병관 교수(소화기내과‧1992년 졸업)는 직전 병원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만큼 출사표를 다시 던질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종 단계까지 경쟁력을 입증했던 후보들이라는 점에서 재도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병원 안팎에서 제기된다.


이들과 함께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교수들의 행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낸 백남종 교수(재활의학과‧1990년 졸업)도 앞선 병원장 선거에 도전했던 이력으로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와 함께 의생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1992년 졸업), 융합의학기술원장을 역임한 김경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1990년 졸업), 강남센터 원장을 지낸 박경우 교수(순환기내과‧1998년 졸업),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수행 중인 방문석 교수(재활의학과‧1986년 졸업) 등도 재출마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중 일부 인사는 이미 지원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번에 거론됐던 인물들도 다시 언급되지만, 현 정권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 새롭게 거론되는 분위기”라며 “기존과는 다른 인물군에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후보군 외 인물 가운데서는 신상도 교수(응급의학과‧1995년 졸업)가 활발하게 거론되는 분위기다.


신 교수는 응급의학과 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19년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정책 영역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개설 당시 첫 전공의로 선발된 이력도 있다.


오는 13일 지원서 접수 마감 이후 차기 병원장 선거 구도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지원자 윤곽이 드러나면 후보 간 경쟁 양상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병원 안팎에서는 최종 후보군 구성과 함께 이사회 판단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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